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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속이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능숙하게 속인다

게시판관리자
2023-03-20
조회수 838


스스로를 속이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능숙하게 속인다


자기 기만은 인간의 흔한 특징 중 하나이다.

 우리의 뇌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만, 

우리가 결국 믿게 되고 반복하며 감당하게 되는 평행 현실을 만드는 다양한 메커니즘을 활성화시킨다.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스스로를 속이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속이는 데도 능숙하다.

 이 연구는 뉴캐슬 대학, 퀸 메리 런던 대학, 엑세터 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등 다양한 영국의 대학에 의해 진행되었다.


“몸은 마음의 단순한 반영일 뿐이며, 마음은 찬란한 심장의 비루한 반영일 뿐이다.”

-라마나 모하르시-


학생 한 무리가 만나 다른 사람들과 자기 자신을 평가하도록 요구받았다. 

연구원들은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이 실제 성취도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 또한 높게 평가했다는 것을 찾아냈다.

 6주 뒤, 실험은 다시 반복되었고 같은 결과가 나왔다.


자기 기만이 이로울 수 있는가?

펜실베니아 대학의 진화 심리학자이자,  "왜 모든 사람은 위선자인가" 의 저자인 로버트 커즈반에 따르면, 

우리 자신을 속이는 것은 보기보다 그리 나쁘지 않을 수도 있으며, 

특히 인간처럼 사회적인 종은 더욱 그렇다고 한다. 

어쩌면 우리가 하는 거짓말은 때때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로버트 커즈반은 두 가지의 기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다양한 부분과 모듈을 포함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우리가 평면부터 도덕에 대한 관점까지 다양한 모순적인 것을 믿는 이유를 이해하기가 쉽다.

 반면, 우리의 경험을 이해하는 데 뇌가 헌신하는 세상이 있다.

우리는 현실에 접속할 수 없지만 뇌가 설명하는 현실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커즈반에 따르면, 인간은 진화한 존재이며 진화는 경쟁적인 과정이다. 

우리는 우리 주변의 환경과 경쟁하며 진화했고, 속이고 거짓말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 경쟁심은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 다른 존재를 설득시키기 위한 목적에 어느 정도 기인했다.

한 사람이 거짓말을 함으로써 스스로를 기만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물어야 하는 질문은 “내가 나 자신을 기만하고 있는가?” 

또는 “내가 흥미로운 방법으로 잘못된 것인가?” 이다. 

잘못된 믿음을 가지는 것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우리에게 이로운 무언가를 다른 사람이 믿게 하는 데 유용하다.



“자기 기만보다 쉬운 것은 없다. 모든 사람이 가장 먼저 믿은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데모스테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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